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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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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개' 이승현
Jul 21, 2008 08:07 AM 기타 에서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 목사를 대적하는자
 

 
가수로 돌아온 '얄개' 이승현 "기도하면서 음반을 준비했습니다" 

7080 세대의 영원한 청춘스타 영화배우 이승현. 오랜 시간 모습을 감추고 살아갔던 '얄개'는 중년의 나이 속에 어떤 사연들을 새기고 있었을까. 최근 가수로 컴백한 그가 CBS TV 간판 프로그램 '새롭게하소서'에 출연, 그동안의 근황과 새롭게 도전하는 가수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얄개, 가수로 다시 날아오를 겁니다" 

'고교 얄개', '얄개 행진곡' 등 얄개시리즈 영화로 청춘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승현.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 여전한 목소리. 얄개는 변하지 않았다. 다만 둥글어진 얼굴과 스쳐 간 세월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을 뿐. 

"앨범을 냈어요, <얄개시대>라고. 아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면서 만들었어요. 이제는 마음의 빚을 갚을 때도 됐고..." 

그의 이번 앨범에는 '꼬마신랑' 김정훈 씨가 함께 했다. 타이틀곡 '잘 될 거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 

"예전에 아역 할 때부터 친했죠. 다 아시다시피 쟁쟁한 라이벌 사이었잖아요. 많이 고맙죠. 잘 돼야 할텐데 (웃음)" 

화려했던 시절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얄개'로 일약 청춘스타가 됐지만, '얄개'는 이승현에게 또다른 벽이었다. 

"얄개 캐릭터를 뛰어 넘기가 힘들었어요.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가 되는 데 넘어야 할 진통, 그걸 못 견뎌낸 거죠. 히트했던 얄개 이미지도 슬슬 시들해졌어요. 다시 시작하려니 어렵기만 하고... 마침 어머니도 만류하시고 해서 '접어야 겠다' 결심하고 떠났죠." 

스물여섯, 그는 캐나다행 비행기를 탔다. 그때까지만 해도 새로운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타지에서의 삶은 쉽지만은 않았다. 

"일가친척 하나 없었어요. 소개해준 분 하나만 믿었는데, 제가 가자마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어머니도 서울에서 하시던 사업에 실패하셔서 손 벌릴 곳이 없었어요. 학교도 그만두고 닥치는 대로 일했죠. 지렁이도 잡고, 햄버거도 굽고. 방세 못 내면 공원에서 자고... 안 해 본 일이 없어요." 

화려했던 한국에서의 생활이 신기루처럼 사라진 것이다. 

"사정 모르는 분들은 왜 여기서 힘들게 지내냐고 했어요. 현지 한인신문에 얄개 왔다고 기사도 나고 그랬으니까. 힘들었죠. 난 한국에서 이름도 날리고 자부심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렵게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배우를 해 내겠다고 생각하며 버텼어요." 

얄개를 살린 어머니의 기도 

힘들었던 시기, '얄개'를 붙잡았던 것은 바로 신앙이었다. 그러나 이승현 씨의 가족이 처음부터 신앙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어머니가 사업 실패를 겪은 후 지방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이승현 씨 역시 뒤늦게 신앙을 가지게 된 것. 

"어머니가 1994년 필리핀에 선교 사역을 갈 때 함께 따라갔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며 선교 훈련도 받고, 선교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의 갑작스러운 변신은 언론에 크게 보도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연예인 1호 선교사'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이승현 씨는 "선교사의 길 역시 만만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배우 이상으로 힘들고 고단한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신학을 공부하고 선교사의 꿈을 키워 나가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죠. 당시 함께 공부를 하던 동료 신학생과 결혼을 하게 됐고, 지금은 아내가 전도사로 사역하며 제 몫까지 열심히 하나님 일을 하고 있죠." 

감식초 외판원, 만두가게... 자살까지 생각했던 고통의 나날들 지난 2000년, 이승현 씨는 연예계에 복귀하기 위해 오랜 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왔다. 그러나 지나간 시간만큼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그는 "잊을 수 없는 연기자의 삶을 살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고 털어 놓았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생기고. 재기하고 싶어서 돌아왔어요. 와 보니까 다 변해 있더라고요. 충무로도, 일하던 사람들도... 영화판에 다시 발을 디디고 싶었는데 모두들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대요." 

결국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청춘 스타였던 자신의 과거는 철저히 잊어야 했다. 감식초 외판원도 하고, 만두 가게도 운영하는 등 억척스럽게 삶을 꾸렸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자 다시 영화인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나는 영화인이다'하는 생각,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죠... 후배와 영화사를 하나 만들었어요. '대한영화사'라고. 그런데 여기 저기 사람들한테 이용만 당하고 무산돼 버렸어요. 시나리오도 다 나왔고 준비도 다 됐는데... '돈도 돈이고 사람까지 다 잃는구나. 이젠 영화고 뭐고 다 필요없다'라는 생각에 자살까지 고민했었습니다." 

"단단해진 정신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굴곡 많은 삶을 살았지만 그는 아파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그만큼 강하고 깊어졌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밑바닥을 경험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알게 됐어요. 그동안 내가 얼마나 교만하게 살아 왔는지도 알게 됐고. 이제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거뜬히 이겨낼 힘을 얻었어요." 

그래서 다시 연예계로 복귀하기로 결심했다. 오랫동안 곁에서 기도해준 가족들에게 '얄개는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가수로 다시 걷는 걸음 "잘 될 거야"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앨범을 냈다. 각오도 단단히 했다. 

"앞으로 제게 어려운 일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죠. 이제는 두렵지 않습니다. 더 사랑받도록 노력해야지요. 이 노래는 제게 시작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드라마도, 시트콤도 하고 싶습니다. 뮤지컬도 계획하고 있고요." 

간증을 마친 후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잘 될 거야'를 부르던 이승현. 그의 모습에는 겉모습은 여전하지만 속은 더 단단해진 '얄개'의 모습이 묻어 있었다. 

최고의 청춘 스타에서 우여 곡절을 거친 끝에 가수로 컴백한 이승현 씨의 인생 여정과 신앙 고백을 담은 <새롭게하소서 - 영화배우 이승현 편>은 오는 4월 9일(수) 저녁 10시에 CBS TV(Skylife 412, 각 지역 Cable)를 통해 방송된다. 10일(목) 오전 9시 50분에 재방송되며 인터넷 www.cbs.co.kr에서 VOD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초록색 배경은 하나님 나라의 계절 대표색깔 입니다

Jay Johnston,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