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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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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많은 교회보다 딸 많은 교회가 부흥한다?
Jul 21, 2008 08:07 AM 기타 에서

여신도여, 성경 속 멋진 아줌마를 발견하라 

 

CBS TV <크리스천Q>는 여성 평신도의 최고 리더격인 ‘권사’의 삶과 신앙을 유쾌한 수다로 풀어낸 “권사는 말할 수 있다” 편을 제작,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수 현미(예수사랑교회), 탤런트 최선자(예능교회), 새문안교회 이숭리(생명의쌀나눔운동본부 위원), 하름교회 최승주(한마음혈액원 관리국장) 씨 등 입담 좋기로 유명한 4명의 권사들이 출연해 한국교회를 향한 거침없는 지적과 유쾌한 제안을 내놓았다. 

한국교회, 권사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외할머니, 친정 어머니에 이어 3대째 새문안교회 권사직을 맡고 있는 이숭리 권사는 한국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새문안의 역사와 기록을 바탕으로 권사의 탄생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교리를 가르치고 전도하며 예배처를 만들고 문맹퇴치에 나선 여신도들을 위해 전도부인, 즉 명예전도사 제도가 1897년에 생겼다. 하지만 1907년만 해도 ‘교회 직분은 남자여야 한다’고 제한되어 있었다. 그렇게 교회 안에 수용될 직분이 없다가 1948년 새문안교회에 처음으로 권사직이 생겼다. 1961년 교단 총회의 인정보다 훨씬 앞서 이뤄진 편”이라고 설명했다. 

권사는 어떤 존재인가? 

출연자들은 “이제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권사들이 연로하신 뒷방 노인네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그렇다면 2008년 오늘 한국교회에서 여권사는 어떤 존재일까? 현미 권사는 ‘심부름꾼’으로 정의했고, 최승주 권사는 구석구석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존재로서 ‘걸레’라고 대답했다. 최선자 권사는 교회 안팎에서 새로운 힘을 부어주고 살린다는 의미에서 ‘응원자’라고 설명했다. 이숭리 권사는 ‘물’이라는 이색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물이 기온변화에 따라 수증기도 얼음도 될 수 있는 것처럼 교회가 권사에게 어떤 역할과 달란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권사의 지위가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힘을 달라는 게 아니다. 물, 즉 넘치는 에너지를 쓸 수 있게 해 달라. 구역 관리만이 아니라 구역을 개발할 수 있게 하고, 밥상만 차리는 것을 넘어서 교회를 위해 더 중요한 사역을 하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선각자의 종교를 보수 종교로 만들었다 

한국교회 여신도들은 수적으로나 봉사의 열성으로 보나 교회의 기둥이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교회 내에서 차별받는 존재라는 지적도 나왔다. 최승주 권사는 “지금도 여전히 한국교회 안에 여권사들에 대한 차별의 벽, 이른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면서 “기독교는 선각자들의 종교였다. 그러나 가장 변하지 않는 종교, 보수적인 종교가 됐다. 선각자 정신이 사라지고 남성 보수주의가 득세하면서 세습 같은 교회문제가 생겨났다. 교회가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양성평등 등 사회의 변화를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최선자 권사는 한 가지 경험담을 얘기하기도 했다. “교단 총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1,2천명의 교회대표 가운데 네, 다섯 명만이 여성이었다. 하나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데 교회 2/3, 혹은 그 이상을 차지하는 여신도가 이렇게 배제될 수 있는가? 충격을 받았다. 대통령, 판사... 모두 여성이 느는데 왜 유독 교회는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며느리 많은 교회보다 딸 많은 교회가 부흥하는 이유가 있다? 

이숭리 권사는 한국 교회에 여신도와 여권사는 많지만 단독자로서의 ‘여성’은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권사는 “시어머니, 어머니, 부인, 딸... 가족관계로서의 여신도만 있지 자존적 존재로서의 여성이 없다. 권사로 뽑아놨지만 누구의 아내, 누구의 어머니 등 제한된 역할로만 보니까 여권사들이 할 수 있는 일 또한 한계가 있다. 여성 단독자로서 행동하는 권사가 되어야 한다”면서 결혼하면 시댁의 교회로 옮기는 관행부터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며느리가 늘어나는 교회는 부흥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시댁의 교회에서 위축이 되면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는 교회 안에서 결혼해 3대째 딸로서 다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일할 수 있었던 듯하다”고 덧붙였다. 

여신도와 아줌마는 달라야 한다 

‘여신도와 아줌마는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에 대해 패널들의 해석과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이숭리 권사는 “아줌마 신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7,80년대 산업화문제, 80년대 공해방지운동, 빈민구제, 경제정의 등의 이슈를 교회 아줌마들이 들고 나왔다”며 교회 여성의 가치를 과거 교회사에서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승주 권사는 “문제는 NGO등에 교회 여성들이 많지만, 80년대 저력이 아직 교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세속주의가 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있지 않나. 가령 자녀교육에 대해 얘기해보면 세상의 가치와 똑같다. 과연 예배가 끝난 뒤 남편의 성공과 자녀들의 성공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교회여성들이 새롭게 기독교적 가치를 되새기고, 세상과 구별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신도들이여, 성경 속에서 멋진 아줌마를 새롭게 발견하라 

이숭리 권사는 성서 속에서 아줌마 신학의 모델, 멋진 아줌마들을 찾자고 주장했다. 그는 믿음의 모델로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 ‘혈루병 걸린 여인’, ‘수로보니게 여인’을 들면서 “이 아줌마들은 모두 예수님으로부터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칭찬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사마리아 여인의 경우 그 시대의 관습에 따라 이혼증서 없이 다섯 번이나 버려진 여자였지만 사마리아 민족의 아픔, 지역 차별주의, 예루살렘 중심의 성전주의를 예수님과 제일 오래 대담한 여자다. 즉 내 민족의 문제를 선포한 첫 번째 선교자다. 한편 혈루병 걸린 여자는 어떤가? 죽으면 죽으리라. 나의 고통과 우리의 아픔을 아실 것이라는 믿음과 용기를 가진 이다. 우리 권사들이 이제는 성서 안에서 좋은 모델을 찾고 민족의식과 사회의식, 시대의식을 갖고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 교회가 못하면 권사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봉사의 무게보다 기쁨과 은혜 넘치는 여권사의 삶을 증언 

4명의 권사들은 “권사로서의 어려움보다 보람과 은혜를 느끼는 순간이 더 많다”고 공통적으로 고백했다. 최선자 권사는 “무당춤까지 추던 배우였는데, 권사 직분을 받은 것 자체가 감사하다. 나의 충만한 은혜가 흘러나가게만 했는데도 다른 이의 영혼이 살아날 때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한편 현미 권사는 “교회 밖에서는 대스타로 불리지만 목사님께 순종하려고 노력한다. 교회 안에서 권사역할은 잘 못하지만 찬양과 간증으로 전도하며 은혜를 드러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Q> “권사는 말할 수 있다”편은 4월18일(금) 낮3시, 19일(토) 밤10시, 23일(수) 저녁6시 세 차례에 걸쳐 각 지역 케이블 방송과 스카이라이프 412번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CBS TV <크리스천Q> 제작팀
초록색 배경은 하나님 나라의 계절 대표색깔 입니다

Jay Johnston,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