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
Nashville TN USA Sung Shin Episcopal Church Nashville TN USA Sung Shin Episcopal Church Nashville TN USA Sung Shin Episcopal Church Nashville TN USA Sung Shin Episcopal Church

내쉬빌 한인 성신 교회

5325 Nolensville Pike
Nashville, Tennessee USA
37211
+1 (615) 333-9979

문신규 목사

카테고리 목록

이민 안내 보기
건강 안내 보기
진학 안내 보기
간증 보기
기타 보기
찬양 보기
성경 보기
이성희 목사 “교회 위기의 첫 원인은 대형화”
Oct 30, 2008 08:10 PM 성경 에서



기독교학회서 현 한국교회 분석, 지나친 비관론은 경계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크리스천투데이 DB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가 “한국 개신교 120년의 역사 가운데 지금과 같은 위기는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고 그 원인 중 첫째로 ‘한국교회의 대형화와 대형화 지향성’을 꼽았다. 이 목사는 그러나 동시에 “성경적 의미에서 볼 때 교회의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 성장과 성숙의 기회”라며 이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이성희 목사는 지난 17~18일 대전 침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기독교학회 제37차 공동학회에서 ‘한국교회의 위기와 미래 목회적 답변’이라는 주제로 주제발제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목사는 “한국인의 대형화 심리는 한국교회의 대형화와 대형화 지향성을 만들었다”며 “교회성장주의는 대형교회를 양산했다”고 지적했다.

교인의 기본적 책임 회피하려는 심정에 대형교회 지향

한국 교인들이 대형교회를 지향하는 다양한 원인 중 한 가지로는 대형교회가 가지는 익명성(匿名性)을 꼽을 수 있다는 것이 이성희 목사의 분석. 그는 “한 사람의 교인에 대해 소형교회가 가지는 구체적이고 집중적인 관심을 바라지도 않고, 동시에 교인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책임도 회피하려는 도피심정이 대형교회를 지향하게 하는 것”이라며 “사회 일부의 특수 직업인들이 자신의 명성이 높아지게 되면 어느 한 곳에 전속되는 것을 싫어하고 자유계약자(free lancer)가 되듯이 현대 교인들은 교회의 자유계약자이기를 바라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심리의 결과 “한 교회에 묶여 있는 것보다는 편리에 따라서 교회를 취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추구하게 되었다”며 “과거에는 영속성이 이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회성(disposability)과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문화(throwaway culture)가 발달하고, 소유의식보다 대여의식이 발달하게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익명성과 편의성이 보장되는 대형교회를 찾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성희 목사는 “대형교회의 익명성은 결국 개인으로서의 교인을 관리하지 못하는 허점을 노출하게 되고, 나아가 교회 입장에서는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책임성을 결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며 “결국은 많은 교회와 교인 수에 비하여 그 사회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지금의 한국교회를 만들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한국교회 전통적 구조는 미래 경쟁력 추락 낳을 것

이에 이성희 목사는 “사회변동에 따른 미래세계는 전통적인 교회의 형태로는 효율적으로 만족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구조는 미래사회에 적응력을 상실하게 되고 경쟁력을 추락시키는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미래 교회의 구조적 개혁을 위한 패러다임의 변혁(Paradigm shift)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희 목사는 이밖에도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으로 ▲정적(情的) 집합적 사고가 배타성과 공동체의 분열을 조장한 점 ▲결과론적 사고가 목회방법론의 혼돈이나 목회자의 윤리 문제 등 많은 미해결 과제들을 남긴 점 ▲무속적 요소 등의 영향을 받은 혼합주의가 교회 성숙의 장애 요소가 된 점 ▲의존적 신앙 평신도 사역을 극대화하는 미래 교회에 약점이 되고 있는 점 ▲기복적 신앙이 성경적 진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점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진 목회 구조에 대한 고정관념 ▲목회자의 업무과중과 탈진 등을 꼽았다.

이 목사는 그러나 현 위기를 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이성희 목사는 “한국교회는 유럽교회와 미국교회의 전철을 밟아 점차 쇠퇴해갈 것이 자명하다는 비관적 견해를 제시하며, 한국교회의 위기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한국교회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할 것이며, 유럽 및 미국의 교회들이 걸었던 쇠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며 “그러나 한국교회는 그 사회적 환경이나 종교적 심성이 유럽 및 미국교회의 그것과 같지 않으므로, 한국교회의 미래가 그들과 동일할 것이라고 섣불리 단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더 나아가 그렇게 될 것이라는 단정이 그렇게 되게 하는, 혹은 그렇게 되는 것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 교회로 도약 위한 실제적 방안 수립해야

이같은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성장에서 섬김으로 ▲개교회주의에서 교회연합으로 ▲성직자 중심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교단목회에서 영성목회로 ▲서구신학에서 한국신학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성희 목사는 “미래세계는 21세기의 세계가 향해야 할 향방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분열과 통합의 이중구조, 이데올로기의 종식과 세계 방향성의 상실을 한국교회는 중심에서 이끌어가야 하며 이끌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세계화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한국의 교회가 세계적 교회로 도약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들을 수립한다면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로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색 배경은 하나님 나라의 계절 대표색깔 입니다

Jay Johnston,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