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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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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가족 중 목회자 38명 최다 배출
Feb 25, 2009 09:02 PM 성경 에서

성사순복음 소명숙 목사



한국교회 야사로 기록할 만한 토막거리가 단일가족 중 가장 많은 목회자를 배출한 소씨 가문얘기다. 4대째 믿음의 전통을 이어오는 소명숙 목사(성사순복음교회)의 증조부가 당시 영사로써 주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을 만큼 신임을 받았는데 당시 경북 의성 봉화산 기슭에 청산교회를 세웠다.

이를 시작으로 지금 소 목사까지 집안에 목회자 38명을 기록하는 축복을 받은 셈이다. 한 번에 모일 기회가 흔하지 않지만 명절 때 보면 자손 중 반 타작 이상이 목회자여서 예배순서를 돌아가면서 맡는다며 웃는다.

“어릴 적부터 교회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한창 진학문제로 고민하던 딸의 머리를 빚어주던 아버지가 귀 밑에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병명은 당시 불치병인 ‘백납’이었다.

좋다는 병원마다 다녔지만 소용이 없자 아버지는 6남매 맏딸을 평소에 자주 다니던 청계산기도원으로 보내 기적의 하나님을 만나길 권유했다. 소 목사는 마음에 병이 들 정도로 괴로움에 시달리다가 작정하고 일명 능력바위로 불리던 토끼바위 정상까지 올라갔다.

당시 그곳은 워낙 험한 곳이라 여러 명이 함께 올라가야 하는 곳이었는데 무언가 이끌린 소 목사는 어린나이에 겁 없이 주님을 만나 고침 받겠다며 혼자 올랐다. 컴컴한 산에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178장(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을 큰소리로 얼마나 울며 불렀는지 그렇게 밤을 맞고 먼 불빛을 따라 기도원으로 돌아왔다.

기도원 전도사님이 깜짝 놀라 어떻게 내려왔냐고 몇 번씩 물었는데 그 이유는 험난한 곳이어서 여러 번 가보지 않은 사람은 길을 찾지 못하기 때문인데 소 목사는 주님만 부르며 암반을 수도 없이 타고 내려온 것이다. 온 몸에 긁힌 상처조차도 없이...그리고 놀라운 기적의 주님은 소녀의 고질병을 깨끗이 고쳐 주셨다.

재수를 허락지 않았던 아버지 고집으로 어쩔 수 없이 원하지도 않던 동국대 화학과에 입학한 그녀는 오히려 본과 공부는 외면한 채 국문과 청강에 열심을 냈다. 거기서 멋진 동반자를 만나게 된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이성을 느끼게 된 그 남자는 당시 수락산 절을 지은 양조장집 아들이었다.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신혼여행을 가던 날 사건이 일어났다. 새 신랑이 옷을 벗지 못하고 고백하는데 얼굴을 제외한 온 몸이 심한 ‘건선’으로 속옷과 살점이 붙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 고통의 몸부림이 기다리고 있었을 줄이야.

하루걸러 온 몸을 치료하지 않고는 괴로움에 시달리는 남편을 그렇게 간호하며 결혼생활을 했다. 미국, 독일의 유명한 의사와 온갖 약을 써 보고 백방으로 수소문하며 처방을 다해 보았지만 돌아온 것은 절망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어려운 고통 속에 살던 소 목사마저도 갑작스런 교통사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허리와 목 디스크를 심하게 앓았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음식을 먹을 수도 세수도 할 수 없었다.

믿음생활을 하면서도 환경 때문에 아무 희망의 끈도 찾을 수 없었던 그녀에게 남편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서 기도하기를 애원했다. 병 고침 받았다는 간증을 들은 남편이 마지막 소망을 붙들었다. 그날로 교회와 오산리금식기도원을 다니며 기도의 불을 붙였고 성경100독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집에서 평소처럼 성경을 읽다가 성령체험을 하게 된다. 자신의 믿음이 외식하는 자의 모습이었음을 깨달은 그녀는 철저히 회개의 은혜를 입게 된다.

며칠 후 남편이 다급한 소리로 불렀다. 목욕탕에 있던 남편의 몸에 이상이 생겼는데 피고름이 흘렀던 피부가 반점으로 변해있었다. 그리곤 일광욕을 거치고 나자 도저히 의학적으로 고칠 수 없다던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소 목사는 주님 앞에 눈물로 서원한다. “나를 고치셨던 주님이 남편을 이렇게 치료해주셨음을 세상에 증거 하겠다”며 1993년 신학의 길로 들어선다.

어렵게 마련한 자금으로 시작한 개척교회는 불과 2년 만에 성인 180여 명을 합쳐 300여 명의 부흥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3년째 되던 해에 삼청교육대 출신의 성도들이 들어오면서 내리막길을 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순식간 도랑으로 흘러가 버렸다. 함께 사역하던 전도사를 개척시킨 후 지금의 처소로 이전한 소 목사는 신실한 신앙을 가진 처자를 홍콩에서 살던 남자와 중매했고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마침내 홍콩 현지에 지교회인 ‘엘로이 순복음교회’를 개척했다.

작은 금붙이까지도 헌신으로 개척을 도왔던 성도들은 자율적인 릴레이 기도회를 갖고 몸 된 성전을 전심으로 섬기고 있는데 이것이 가장 큰 힘이라고 소 목사는 말한다. 그리 많지 않은 성도들이지만 기드온 삼백용사처럼 늘 기도하며 성경을 읽는 모습에서 오히려 부족한 자신을 보게 된다고 한다.

“흔한 교회성장 프로그램을 적용해 본적도 없지만 주님께서 기도의 동역자를 붙여주셔서 늘 기도하는 저들을 통해 나를 훈련한다”며 선교 동역자를 소개했다. 사돈을 통해 알게 된 이들은 이대동문들로 구성된 여성동역자들로소 목사가 선교의 지경을 넓힐 수 있도록 후원의 손길을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2개 지교회를 세우고 홍콩, 중국 소수민족 선교를 후원하며 적은 능력으로도 주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큰일을 감당하는 것이다.
초록색 배경은 하나님 나라의 계절 대표색깔 입니다

Jay Johnston,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