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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한인 성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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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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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풀려가는 '수면의 비밀'···
Nov 4, 2009 09:11 AM 기타 에서

 
잘때와 깨어 있을때 유전자 작동 달라
단순히 피로 회복을 위한 수단 아닌듯
  기사입력: 10.14.09 20:03
왜 잠을 자야만 하는가. 생물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들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아직은 퍼즐의 조각처럼 단편적인 답들이기는 하지만 '잠의 신비'라는 베일이 서서히 벗겨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최근 속속 보고되고 있는 잠에 대한 연구들은 '신경'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시 말해 수면 동안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잠이 단순히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고전적 설명은 연구 주제에서 밀려난 지 오래다. 잠을 자면 열량 소모를 줄일 수 있고 따라서 피로가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절약되는 열량은 110칼로리 안팎에 불과하다. 라면 몇 젓가락 혹은 아기 손바닥 만한 쿠기 한 조각의 열량에 불과한 것이다.

이 정도로 작은 열량 소모를 줄이기 위해 사람은 물론 초파리부터 고등동물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동물이 잠을 자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학자들은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잠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는 뇌가 우리 몸의 컴퓨터라는 점에 주로 착안한 것들이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스스무 토네가와 실험실의 연구팀은 최근 생쥐 실험을 통해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때 뇌파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컴퓨터로 치면 임시 메모리에 저장됐다가 영구 메모리로 옮겨 저장하는 일을 잠을 자면서 하고 있다는 게 MIT팀의 연구결과이다.

펜실베이니아대(U Penn) 연구팀도 비슷한 사실을 유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생쥐를 일부러 깨어있게 할 때와 잠을 재웠을 때 작동되는 유전자가 달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최근의 연구들은 '수면은 휴식'이라는 일반인들의 고정 관념이 수면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수면 동안 뇌는 쉬는 게 아니라 나름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뇌를 컴퓨터로 비유하면 낮 동안 해둔 일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일을 잠을 자는 시간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강하게 인식되지 않은 기억들 다시 말해 어쩌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기억들은 지워버리고 중요한 기억들은 저장하는 작업을 수면 시간에 처리한다는 말이다.

또 일부 학자들의 연구 결과 수면 동안 특정 신경 관련 물질의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기억 처리 등과 관련됐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수면 시간에는 또 신경 관련 물질 외에도 면역 물질의 합성도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충분히 자야 건강하다는 속설은 따지고 보면 잠으로 인해 절약되는 110칼로리 정도의 열량 때문이라기보다는 이처럼 면역물질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수면에 대한 연구는 인류의 학습 능력과 건강 향상에 열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예로 비디오 게임을 하고 나서 낮잠을 재웠을 때 비디오 게임 관련 꿈을 꾼 사람들이 낮잠을 재우지 않은 게이머들에 비해 다음 비디오 게임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수면의 비밀이 풀릴 경우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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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Johnston,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