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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제중원’을 보면 한국 기독교 역사가 보인다
Jan 14, 2010 10:01 PM 성경 에서


한국 최초의 서양식 국립의료기관인 ‘제중원’의 활동상을 담아낸 드라마가 지난 주 첫 선을 보이면서 한국의 초기 기독교 선교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SBS 홈페이지

설립자 알렌 선교사에 대한 평가 논란

1885년 서양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국내 최초의 근대식 의료기관 제중원(광혜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SBS 드라마 <제중원>이 지난 4~5일 방송됐다.

방송 직후 이 드라마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일에는 포털사이트 ‘다음’ 검색어 순위에 제중원의 설립자로 등장하는 알렌(Horace N. Allen) 선교사가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알랜 선교사(1858~1932)에 대한 역사적 평가 때문이다.

그는 1884년 한국에 들어와 이듬해 제중원을 설립, 의료선교를 통해 한국 초기 기독교 선교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주한미국 공사관 서기관, 임시대리공사와 전권공사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의 외교에도 깊이 관여했다.

바로 이 과정에서 알렌 선교사가 막대한 이권을 챙겼다는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운산광산의 채굴권과 경인철도 부설권을 미국의 업체에 주선한 것과 관련 일부 네티즌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드라마가 선교사를 미화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는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알렌의 뒤를 이어 제중원을 맡은 헤론(John. W. Heron) 선교사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초기 선교사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중원 전경©SBS 홈페이지

개신교 역사와 밀접…앞으로의 반응 기대돼

드라마 <제중원>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사회 전반으로 한국교회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팽배한 이때, 개신교 선교사들의 활동상을 통해 한국 초기 기독교 역사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

제중원이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한 것은 아니지만, 제중원의 설립 목적은 의료 활동을 통한 개신교 선교였다.

제중원 설립 직후인 1888년 5~9월에는 기독교는 물론 모든 종교적 활동이 법으로 금지돼 있었다. 그러나 알랜과 언더우드 선교사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제중원의 일부 학생들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예배를 통한 공동체를 통해 선교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

신분제가 붕괴된 구한말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삶을 그려내겠다는 게 제작진의 기획의도인데, 어찌됐든 이 드라마가 한국 기독교 역사를 교계 안팎에 올바로 이해시키는 토론의 장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해 본다.
초록색 배경은 하나님 나라의 계절 대표색깔 입니다

Jay Johnston, Christianity